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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2024년 약학대학 선발방식

2024년도 약학대학은 총 37개 대학에서 1,745명을 선발한다고 한다. 수시모집으로 1,007명, 정시모집으로 738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은 각각 57.7%, 42.3%이다. 수시는 전형 별 선발인원은 학생부교과 523명, 학생부종합 403명, 논술 81명이라고 하는데, 비율은 각각 30%, 23.1%, 4.6%(수시) / 42.3%(정시)로 나타난다.

2023년도의 경우 약학대학의 수시 평균 경쟁률은 36.1:1로 2022학년도의 44.1:1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고 한다. 정시의 경우 9.1:1로 역시 2022년 11:1에 비해 낮아졌다고 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30개 대학에서 523명을 선발하므로 수시 모집 중 가정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일반전형 285명, 지역인재전형 236명, 기회균형 2명으로 구성된다. 삼육대 일반전형, 연세대 추천형, 차의과대학 CHA학생부교과는 면접을 평가에 반영하지만, 그 밖의 대부분의 대학은 학생부만으로 선발한다고 한다. 

 

면접의 경우 그 유형이 대학마다 다르지만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 논리적 사고력 등을 묻는 경우가 많아 전공과 관련한 화학, 생명과각과 같은 과목에 대한 학업역량을 요한다. 동국대와 연세대를 제외한 모든 전형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데, 대학별로 차이가 크기 대문에 모의 평가를 통해 지원 가능 대학에 대한 선을 어느정도 정해두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부 서류와면접을 평가요소로 하는데, 100% 서류만으로 선발하는 경우와 면접을 치르는 경우로 구분된다. 

 

대구카톨릭대, 덕성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충북대, 한양대는 면접없이 100% 서류로만 선발한다고한다. 

 

면접을 치르는 경우는 1 단계 서류전형에서 2~6배수 인원을 뽑아 면접 대상으로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충족자가 있기 때문에 1단계를 통과한 학생의 합격가능성은 다소 높아지지만 면접 또한 대비를 해야한다고 한다. 교과전형과 마찬가지로 최저기준이 높은 수준으로 설정된 대학들도 있지만, 강원대, 경희대, 덕성여대, 동국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양대는 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다고 한다. 면접이 없고 학생부의 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덕성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한양대 등은 학생부 등의 서류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논술전형은 9개 대학에서 81명을 설발하므로 모집인원이 적지만 내신 성적이 다소 불리한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전체 대학 논술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약 209: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작년 고려대의 경우 약 52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한다. 

 

논술전형은 수리논술을 치르는 대학과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치르는 대학으로 구분할 수있는데, 수리논술을 치르는 대학은 가톨릭대, 고래대, 동국대, 부산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이고, 수리논술과 과학논술 모두를 치르는 대학은 경희대와 연세대이다. 

 

논술전형도 연세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경희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는 논술 100%로 선발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논술 70%에 학생부 30%를 적용해서 선발한다고 한다. 

 

738명 모집 예정인 정시는 대체로 학생부 반영 없는 수능 위주의 전형으로 치러지는데, 서울대의 경우 정시 지역균형 전형은 수능 60%에 교과 40%로 선발하고, 일반전형은 1단계 수능 100%(2배수), 2단계 수능 80%, 교과 20%로 단계별로 시행한다고 한다. 교과평가는 교과학습발달상황을 토대로 과목 이수 내용, 교과 성취도, 교과 학업 수행 내용을 평가하기 때문에 단순히 교과성적만 좋다고 해서는 안된다.

 

서울대는 A등급 부여기준을 '모집단위 학문 분야 관련 교과목(약대의 경우 화학2, 생명과학 2 등)을 적극적으로 선택하여 이수하고 전 교과 성취도가 우수하며 교과별 수업에서 주도적 학업태도가 나타남'으로 명시하고 있다고 한다. 

 

 

중앙대와 충남대는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의  반영비율 합이 75%로 높은 편이고, 계명대, 인제대, 동덕여대의 경우 수학과 화학탐구 영역의 반영비율 합이 50%로 국어, 영여의 반영비율의 합과 동일하다고 한다. 정시로 약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수학 영역 성적 관리를 최우선해야 하는데, 수능의 수학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영역에서 과학탐구를 지정하고 있는 대학이 많다. 그러나, 삼육대, 이화여 미래산업약학전공은 활률과 통계와 사회탐구를 응시한 인문계열 수험생도 지원 가능하다고 한다.

 

 

 

* 참고기사: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30322165805684161&titleGbn=&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