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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2024년도 수능 이과생 비율 최고 예상

교육 전문 신문 베리타스 알파에 따르면, 올해 11월 16일로 예저오딘 2024학년 수능에서 이과생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종로학원은 올해 수능 이과생 비율을 52%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의약계열 열품과 정부의 첨단산업 인재육성 정책 등에 기인한다.

 

참조 기사: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49793

 

통합형 수능 체제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이과가 유리해서라고 해석되는데, 수학에 강한 이과생들이 선택하는 미적분의 공통과목 평균점수가 문과생의 확률과 통계 공통과목 평균보다 높기 때문에 미적분 응시생의 변환 표점이 확률통계 선택 응시생들보다 높아지기 때문이다.

 

종로학원은 작년 고2(현 고3) 생이 11월 치른 모의고사에 이과생의 비율이 50%로 나타났는데, 수능에서 재수생이 가세하면 52%선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과거 2012년 30%대 비중이던 이과 비율은 이후 꾸준이 상승하여 2023년도 수능에선 사상 처음으로 50%에 육박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이과생 비율의 증가는 고3 재학생은 물론 재수생 모두 뚜렸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이과생의 상위권 비율 증가는 이과생이 인문계열학과에 교차지원하는 소위 '이과침공' 현상을 심화할 우려가 제기된다. 입시업계는 이과생의 이과침공에 대해 문과생은 속수무책이라고 보는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지난해 통합 수능 2년차에 이과생들의 문과 침공 부작용이 극심해지면서 교육부와 대학은 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고등학교 수업에서는 이미 문과.이과가 사라졌지만 대입에선 문.이과를 구분하는 현상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며 "수능 과목으로 인해 입시에서 불리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능 난이도를 적절하게 조절하고 대학과 소통해 개선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교육부는 이과침공을 해소한 대학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는 내용의 고교교육기여대학사업을 발표했는데, 올해 사업의 연차평가에는 각 대학에서 문이과 통합 등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게 전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지료플 일부 조정하고 배점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한편, 현행 문이과 통합수틍 체제는 2027대입까지 유지된다는 점에서 대학들의 개선안에 대해 실효성이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는 우려도 있다.